조조 모예스의 '미비포유'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비포유'는 우리 삶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와 삶의 가치,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소설은 루라는 젊은 여성이 윌리엄이라는 장애를 가진 남성을 돌보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루는 윌리엄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주고, 그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어줍니다.
이 소설은 결말이 예상되는 로맨스 소설이 아닙니다. 소설에서 루와 윌리엄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상당히 무거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루는 윌리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윌리엄도 루에게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합니다.
이 소설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며, 이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이 소설에서 윌리엄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려움과 절망감을 느끼고, 루는 그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줍니다.
이 소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와 함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읽는 이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소설입니다.
월리엄의 선택
소설 '미비포유'에서 월리엄은 교통사고로 발생한 척추 손상으로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마비시키는 상태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더 이상 삶을 지속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자연스럽게 존엄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루에게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그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루나 타인에게 떠넘기지 않으며, 이것이 자신만의 결정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월리엄의 선택을 존중하는 루와 윌리엄의 가족
소설 '미비포유'에서는 월리엄의 가족들 중 일부는 그의 존엄사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월리엄의 어머니는 그의 선택을 반대하며, 월리엄의 여동생은 그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아픔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월리엄의 아버지는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편안하게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월리엄과 이별을 하며 그의 존엄사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루는 윌리엄이 존엄사를 선택했을 때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윌리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변화를 가져왔지만, 윌리엄이 선택한 존엄사는 그들의 관계에 갑작스러운 끝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윌리엄이 존엄사를 선택한 이유와 그것이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묻는 윌리엄의 질문에 루는 답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마음에 상처가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루도 윌리엄이 존엄사를 선택한 이유와 그 결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윌리엄이 살아가는 것이 어려워졌고, 그의 선택에 따라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면, 루는 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윌리엄을 사랑하며, 그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것을 바랬기 때문입니다. 또한, 윌리엄이 그녀에게 남긴 편지에서 그가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격려했기 때문에, 루는 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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