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본느낌 / / 2023. 3. 19. 12:28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728x90
반응형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은 저의 엄마가 읽고 있던 책을 빌려 읽은 소설책인데요 당시 50대 후반이시던 엄마는 어떤 책을 읽으시나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이 책을 읽으며 당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루게릭병에 걸린 교수인 모리교수와 제자 미치와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둘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과 죽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라 소개해드려요.

모리교수

모리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 등 여러가지 가르침을 주는 인물입니다. 특히나 젊은 시절 돈버는 일에만 몰두하다가 뒤늦게 깨달은 후회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모리교수는 루게릭병에 걸리는데 이는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병입니다. 초기에는 손떨림 증상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이 고통속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해요.
모리교수는 결국 숨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하고싶은 일들을 하며 보냅니다. 그렇게 모리는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인생 수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은 루게릭병에 걸린 교수인 모리 슈워츠라는 사람과 제자 미치 앨봄이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수업을 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인간관계나 삶 속에서 겪게되는 어려움들이 결국엔 다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말처럼 느껴졌어요.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일이 결정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제일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은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리교수의 모습이었어요. 병세가 악화되어 죽어가는 와중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거든요. 특히 아내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줘서 고마워”라고요.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요? 그리고 상대방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날 거 같아요. 지금 당장 주변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실천

제가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인간 관계’에 대한 조언이 많았는데요, 먼저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 약속을 잡는 등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는 내용이였어요.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거죠. 실제로 몇번 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혹시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용기내서 도전해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여러분 혹시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모리교수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보세요. 비록 내일 당장 죽는다고 해도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죠.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