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본느낌 / / 2023. 3. 18. 17:09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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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방송계의 전설이자 흑인 여성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자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난했고, 미혼모였으며, 뚱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죠. 토크쇼 진행자로서 에미상을 9번이나 수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또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어두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10대 때 마약 중독자가 되었고, 14살에 출산 후 아이를 2주 만에 잃었습니다. 그리고 21살에 사촌오빠로부터 강간을 당했죠. 이후 몇 년 동안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이 책은 큰 인기를 끌며 아마존 종합 1위 자리에 오르게 되죠.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녀였지만 다시 시련이 찾아옵니다. 2008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서 연설문 작성을 돕던 도중 성희롱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죠. 결국 이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오프라이즘’이라 불리는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를 건네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그녀는 왜 이렇게 유명해졌을까요?


윈프리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는데요. 1990년대 초 시카고 빈민가 지역인 사우스사이드 주민들을 위해 빈민구제센터를 설립하였고, 빈곤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쉼터 건립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죠. 이러한 선행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녀는 어떻게 살이 쪘다가 빠졌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통통한 몸매였던 윈프리는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우연히 TV에서 비만 환자 치료 전문가인 닥터 오즈 쇼를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운동을 해야 한다”라는 내용이었죠. 그때부터 열심히 운동을 했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물론 처음엔 쉽지 않았죠. 폭식증에 시달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관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무슨 책을 썼을까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총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마다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나 주변인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서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삶과 죽음, 기쁨과 감사, 사랑과 용기, 가족과 우정 등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재들을 다루고있습니다. 저는 이번주 독서모임 도서로 선정되어 읽게되었는데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확실하게 아는 것들이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 만큼 확실하게 아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그때마다 왜 해야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성인이 되고나서야 비로소 알게되었어요.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다는걸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추천 구절

여러분께 추천해주고 싶은 구절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제가 감명깊게 읽은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어낼 수 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까요?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그로인해 가치관 또한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와 다르다고해서 틀린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격해지지말고 조금은 너그럽게 대해주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방송인 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책을 집필했는데, 이 책은 특히나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직접 쓴 첫 번째 책이기 때문입니다. 

책 제목이 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인가요?
그녀는 인생이란 여정 속에서 깨달은 지혜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지만 잊고 사는 진리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이를테면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모른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확신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세상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확실함’ 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부정적이지 않나요?
사실 모든 일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최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100%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한다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인생의 깨달음

인생에서의 깨달음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앎이란 결국 나 자신과의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성찰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야말로 참된 지식이자 궁극적인 목적지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도 타인보다는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배려해야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세상살이가 녹록치 않은 요즘, 여러분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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