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라는 나이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이 책은 40대 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김미경 강사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저자인 김미경 강사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컨설턴트이며 기업교육 전문가로 활동중이십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인 MKTV 김미경TV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MKYU대학을 설립하셔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저자이신 김미경 강사님께서는 현재 쉰살이 넘으셨지만 아직도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나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흔에 내삶을 세팅하기
저자는 총 4개의 챕터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전달하는데요, 1장에서는 '나 데리고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2장에서는 '가족관계 다시 세팅하기'라는 주제로 가족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진짜 공부를 다시 시작하자' 라는 주제로 진짜 공부를 해야함을 강조하며 마지막 4장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리부트하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회사생활을 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기보다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변화되는 세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 김미경
김미경씨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멘토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저자의 시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왜 강연을 하게 되었나요?
사실 처음부터 강연을 한건 아니었어요. 대학생 시절엔 자신감 넘치는 학생이었고, 졸업 후 취업 준비중이던 때까지만 해도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모든 꿈들이 사라졌고, 아이를 낳고 나서는 하루하루 버티는 생활만이 이어졌고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나니 어느새 나이는 마흔이 되었고, 문득 이대로 살다가는 인생이 너무 허무하게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직장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결국 1년만에 퇴사를 하고 말았죠. 그리고나서야 비로소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떠오른 아이디어가 바로 강연이었어요. 당시 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스타강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강연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왜 하필 김미경이냐”고 물었어요. 저는 제 이름 석자 앞에 붙는 수식어들을 듣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그것은 바로 다른사람에게는 희망이고 힘이 될 수 있는 저의 경험담이 정작 나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그동안 남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것에만 집중했지 정작 나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못했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날 이후로는 오직 나만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점점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이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변해갔어요.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다보니 어느덧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유명인사가 되어있었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제 막 첫 발을 뗀 초보 작가지만 언젠가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어요. 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구요. 최근에는 미국 진출을 목표로 영어 공부 중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쯤에는 남편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날 예정이에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죠?
마흔 이제 시작
책을 다 읽고나니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고 이해하기도 쉬워서였겠지요. 마흔이라는 나이는 큰 변화의 계기가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마흔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고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나이랍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진정한 실력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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