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본느낌 / / 2023. 3. 23. 23:42

정신과 의사 양찬순박사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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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양찬순박사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쓴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입니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쓴 책으로, 사회생활 속에서 인간관계나 직장 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겪는 심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 양창순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양창순 신경정신과, 대인관계클리닉 원장으로 있으며 각 기업체와 조직에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마음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까칠하다'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저자는 ‘까칠함’이란 단지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는 걸까요? 저자인 양창순 박사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상처받지 않고 안전하길 바라는 욕구가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스스로에게 먼저 친절해지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나답게 사는 방법 중 하나로 내 안의 열등감을 극복하라고 말합니다. 모든 일에 완벽하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게 진정한 자존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한다면 더욱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살이가 힘든 당신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당당하게 까칠해지기로 결심하세요!


왜 자꾸 남 눈치를 보게 될까


남눈치를 보는 행동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망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한 경우, 혹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방임적인 양육 환경에서 자란 경우라면 누구나 이러한 경향을 보일 수 있죠. 하지만 현대사회에서의 경쟁구도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평가받아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해 남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산다는 건 불가능하겠죠? 결국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겠죠?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과감하게 그만두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불안한 상태로 지내야 하니까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다만 지나친 욕심은 버리고 작은 목표라도 차근차근 이뤄나가다 보면 어느새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열등감 없이 살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숨기거나 애써 외면하려고 하죠. 실제로 열등감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건전한 동기부여 요인이 되기도 해요. 단, 이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병리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가진 열등감이 외모 콤플렉스라면,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월감만을 추구하면 나르시시즘에 빠질 위험이 있고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열등감을 적절히 활용하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열등감을 무조건 감추려고 하거나 없애려고 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라는 뜻이죠. 그래야 비로소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나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얼마만큼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그러므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무리해선 안 된다는 거예요.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더불어 꾸준히 공부하려면 체력관리도 필수겠죠? 마지막으로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거나,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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